【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오전까지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10mm 그 외의 지역 1mm 내외로 내리겠다.

기온은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7도 △ 인천 6도 △ 수원 6도 △ 춘천 5도 △ 강릉 10도 △ 청주 9도 △ 대전 8도 △ 대구 9도 △ 광주 10도 △ 전주 9도 △ 부산 11도 △ 제주 12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11도 △ 인천 10도 △ 수원 11도 △ 춘천 13도 △ 강릉 15도 △ 청주 12도 △ 대전 13도 △ 대구 16도 △ 광주 14도 △ 전주 13도 △ 부산 19도 △ 제주 14도이겠다.

강원영동, 일부 경상권과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경북동해안·북부내륙은 20m 내외, 강원산지는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대부분의 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는 바람이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0~3.5ｍ, 남해 1.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