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8.)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3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18.)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정부와 의료계의 강경 대치 상황에 대해 "애꿎은 국민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 있어 길어져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의대 증원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공공 필수, 지역의료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며 "이 목적에 비춰볼 때 의대 정원 숫자 2천 명만을 고집하면서 의사 집단 전체를 범죄인으로 매도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위압적 대응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와 행정의 요체는 과정을 관리하는 것인데 설득을 통해서 이해당사자들이 만족스럽지 못해도 수용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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