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국민의 판단을 믿는 것밖에 없어"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칼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윤상현 의원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01.16. / 사진=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시 계양구 칼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윤상현 의원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4.01.16. / 사진=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총선 승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라며 비록 본질에 대해 나름의 이유도 있고 억울함도 있을 것이지만 살을 내주더라도 뼈를 취하는 육참골단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19일 윤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선이 22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정부심판론이 우세한 상황"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은 어렵게 경선을 통과해 공천이 확정된 후보의 과거 발언까지 소환해 공천을 취소하는 등 오직 총선 승리만을 위해서라면 함께 사선을 넘은 전우의 희생까지 감내하고 있다"며 "오직 총선 승리가 미완의 정권교체를 완성해내는 것이고 총선을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힘있게 개혁을 추진하여 성공한 정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연이은 악재로 경고등이 들어오고 있다. 선거 결과를 가름할 수도권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총선에서 패했을 때의 상황을 상상해봐라. 윤석열 정부의 개혁은 물거품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시계는 과거로 뒤돌아갈 지 모른다"고 피력했다. 또한 "벌써 야당은 대통령 탄핵까지 입에 올리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국민의 판단을 믿는 것밖에 없습니다.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밖에 없다"라며 "총선 승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대정신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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