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오늘(19일) 오전 서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인천 서구병 국회의원 선거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동근 국회의원, 심우창·김남원·송승환·이영철·백슬기 구의원, 천성주 전 구의원, 이순학·김명주 시의원과 김진규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신동근 의원은 “민주당을 사랑하고 민주당이 승리를 바라기에 모경종 후보의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면서 “모경종 후보를 통해 중단없는 검단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모경종 예비후보는 “과거 치열했던 경쟁을 뒤로하고 더 나은 내일의 검단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후보들이 하나가 되었다”라며 “경선을 함께 뛴 민주당 후보자들의 정책과 비전 또한 계승하여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 의사를 무시한 대도시권광역위원회의 조정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지하철5호선 연장 원안 통과를 반드시 사수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검단 시민들이 수요를 반영한 ‘검단시민비전위원회’를 만들어 검단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단을 아라뱃길 신도시밸트의 두뇌이자 AI 인재허브로 만들기 위해 AI와 코딩을 전뮨적으로 교육하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만들어 취업과 미래까지 걱정없는 검단의 교육 클러스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대당에 대한 혐오로 선택받는 것이 아닌, 유능하기에 선택하게 되는 민주당이 되겠다”라며 “정부와 여당의 문제에 눈 감지 않고 함께 목소리를 높이고 고되고 힘든 시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정책으로 보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일 강남규 전 서구 의원, 서원선 전 이재명 후보 직속 정무특보단 부단장도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으며, 모경종 예비후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전략 국민참여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신동근 의원과 허숙정 의원을 상대로 과반 이상의 표를 받아내며 본선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