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객들 접근 용이, 6개월에 걸쳐 선박 리모델링 완료"
"매주 금~일 선상 불꽃투어, 야경보며 뷔페 즐길 수 있어"

【여수(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김명진 여수오션크루즈 대표는 19일 전남 여수 엑스포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된 취항식에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 번 더 찾고 싶은 크루즈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수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2026년 9월 전에 완전한 연안 크루즈를 띄우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4월부터는 선상 뷔페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저희들은 직접 운영하는 셰프가 두 달에 걸쳐서 음식을 개발하고 소스를 개발해서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고 선박 자체를 6개월에 걸쳐서 리모델링을 했다”고 밝혔다.

㈜여수해양-여수오션크루즈호가 19일 금요일 오후 5시 여수엑스포항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

여수오션크루즈호는 여수엑스포항을 출발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오동도’를 지나 ‘거북선대교’를 통과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여수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수 있는 ‘낭만포차’, 우리나라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 네덜란드인 핸드릭 하멜을 기리는 ‘하멜등대’를 경유한다.

여수오션크루즈호(선박번호:YSR-112821)는 총747톤 승선인원 605명이며, 전장 52.54m, 폭 10.50m, 깊이2.60m의 사이즈다.

엔진은 독일(MTU)-디젤기관 2기를 사용한다.

다양한 공연, 먹거리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여 승선이 하나의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주말(금,토,일, 공휴일)이면 야경불꽃투어(‘에너벨 리’의 불꽃)가 아름다운 음악과 조화를 이룬 불꽃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전한다.

여수지역 역사와 문화, 풍경 그리고 이순신 장군과 수군들에 관한 그림등을 벽화에 담은 ‘고소동 천사벽화골목’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나라 두 번째로 완공된 길이450m, 높이62m의 사장교 돌산대교에서 회황하는 1시간 30분 투어이다.

이에 오는 3월 31일까지 오픈 할인 행사를 최대 50%까지 진행 한다.

여수오션크루즈호(주)여수해양 정인현 대표는 “여수밤바다의 아름다운 경관을 선상에서 꼭 한번 즐기시길 바란다”며 “머무르는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드는 곳이 되도록 승선하시는 모든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여수 오션 크루즈는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접근이 용이해서 너무 좋다”며 “향후 지자체 및 항만공사 등과의 행정적인 협력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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