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지난 3월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사진은 국회 정무위 관련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 2024.03.20. 사진 신현성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하나은행은 오는 27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여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을 결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손님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22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홍콩 H지수 ELS의 만기도래 일정과 손실규모, 자율배상방안 등을 논의할것으로 보인다.

주요 은행별로 올해 ‘홍콩 ELS 만기도래’규모를 보면, 국민은행이 6조7500억원가량으로 가장많고, 신한은행이 2조3300억원, 농협은행 1조8000억원, 하나은행 1조4000억원, 우리은행 400억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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