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중 공동주최 미래세대와 함께 추모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롭게 진행

22일 신탄진중 학생들이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영웅 추모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 사진 = 대전보훈청 제공
22일 신탄진중 학생들이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영웅 추모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 사진 = 대전보훈청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국가보훈부 대전지방보훈청은 22일 신탄진중에서 ‘다시부르는 영웅!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서해수호 55영웅 추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대전보훈청과 신탄진중이 공동주최하고 대전보훈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신탄진중 재학생 및 대덕대 호우회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신탄진중 강당에서 호국보훈특강(대덕대 김일진 교수), 서해수호 55영웅 카드섹션 롤콜(다시 부르기)을 진행하고 2부는 각 반에서 ‘손편지로 전하는 추모메시지’ 시간을 마련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께 감사한 마음을 적었다.

특히 학생들이 작성한 추모엽서는 25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 동안 국립대전현충원 서해수호 전사자묘역에 전시하며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보훈청은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1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대전보훈청 인스타그램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강만희 청장은 “신탄진중 학생들이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기 위해 영웅들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 행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더 많은 미래세대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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