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후보 답게 정치개혁 공약 내세우고 지역별, 세대별, 분야별 맞춤 공약 제시
"남양주의 8중 규제 혁파로 일과 복지가 역동하는 남양주를 만들겠다"
지난 3년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파악한 지역별 시급한 문제 해결도 약속

"꿈꾸는 남양주,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곽관용" 공약발표회 / 성은숙 기자
"꿈꾸는 남양주,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곽관용" 공약발표회 / 성은숙 기자

【남양주 = 서울뉴스통신】 성은숙 기자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곽관용 후보는 22일 오후 2시 별내동 선거사무소에서 "꿈꾸는 남양주, 내일을 바꾸는 오늘의 곽관용" 공약발표회를 개최했다.

곽 후보자는 젊은 후보답게 정치개혁 공약을 먼저 내세우고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및 면책특권 폐지 △기후 위기에 대응한 정치 현수막 재활용 의무화 △국회의원 3선 연임 금지 △청년정치인 전문 육성 플랫폼 등을 공약했다.

또한, 억울한 국민의 피해가 없도록 불공정 거래 엄단 △바우처 공정거래 규제 △소비자 보호 및 실질적 과징금 부과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경기도 최대 규제 도시인 남양주의 8중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의 개발이 더딘 부분을 지적하며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등 5가지의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했다.

곽 후보는 "언제 어디든 편하고 안전하게 오가는 Hub 남양주"를 위한 6대 비전으로 △광역교통 4.0 △로보셔틀 도입 △마을버스 순환체계 재정비 △전배차간격 축소 △심야 공항버스 확대 추진을 발표했다.

산업과 복지 부분에서는 △오남·진접의 인스타맛집 을 개발한 힙플레이스 구축 △데이터 산업 핵심 선도 기업 유치 △ AI 미래농업 지원으로 농업 가치 창출 △베리어프리, 포괄적 돌봄 체계 구축 △사회복지분야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내세우며 "일과 복지가 역동하는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체육 문화 부분에서도 "지나다 머물다 살고 싶은 브랜드 남양주"를 위해 △거점 병원과 연계한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에어돔 설치 사업 △1인 1생활 체육 바우처 △캠핑 문화 육성 △프리랜서 문화예술인 지원 △반려동물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그 외에도 "소외와 차별 없는, 동행 남양주", "미래세대의 꿈과 희망, 내일의 남양주", "시민이 원하는, 우리의 남양주" 등 남양주의 미래와 관련된 공약을 제시했다.

곽관용 후보는 분야·세대별 맞춤형 공약 발표
곽관용 후보는 분야·세대별 맞춤형 공약 발표

특히 △어르신 맞춤형 지원금 확대 △찾아가는 한방병원 서비스 △다문화 가족 지원 △생애 주기별 여성 건강을 위한 산부인과 진료 및 난임지원 △청년인재 만원아파트 △성별 근로 공시제 확대 △국제 교류 프로그램 △늘봄학교 △주민협의제 확대 △공공기관 이전 유치 등 청년, 여성, 노인, 아이를 아우르는 공약을 구성했다.

곽관용 후보는 분야·세대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함과 동시에 지난 3년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파악한 지역별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추가 공약도 제시했다.

특히 "오남읍의 보행환경 전면 리모델링"을 비롯하여 "별내면 수송부대 이전 원점 재검토", "별내동 크린넷, 주민 부담 없는 운영 시스템 구축", "진접 하천 오염원 관리 및 규제" 등 지역별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곽관용 후보는 "존경하는 남양주 시민들께 맹목적인 지지를 호소하기보다는 능력과 비전, 그리고 좋은 정책으로 승부하고자 한다"라며 "작은 일에도 지극히 정성을 다해 남양주의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히고 "정주여건을 확보해 남양주의 균형 잡힌 도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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