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가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올린 사진.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소희가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올린 사진.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배우 한소희가 이른바 ‘환승연애’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해 화제를 모았던 ‘칼 든 강아지’의 정체가 밝혀졌다.

2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는 ‘최근 연예인 열애로 슈퍼스타 된 강아지, 실제 찾았습니다. 시력 없는 유기견’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칼 든 강아지’의 이름은 ‘강쇠’였다. 이 강아지의 주인은 “15년 전 유기견이었던 강쇠를 입양해 키우고 있다”고 했다. 주인은 강쇠를 집에 데려왔을 무렵,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감 칼을 쥐어줬더니 얌전히 가만히 있었다면서 신기해서 사진으로 찍고 카톡 프로필로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해당 사진이 의도치 않게 온라인상에 퍼지며 인기를 얻었다고 했다. 다만 강쇠는 최근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실명 상태라고 했다.

한편 한소희는 지난 15일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였던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재밌네”라고 저격하면서 ‘환승 연애’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에 칼을 든 강아지 사진을 올리고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며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한소희가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올린 사진.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한소희가 ‘환승 연애’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올린 사진.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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