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26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특히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모레(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동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20mm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5~10mm △강원영동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5~30mm △제주도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내리겠다.

모레(26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0cm(많은 곳 15cm 이상) 내리겠다.

특히 오후부터 모레(26일) 오전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11~15도)과 비슷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9도 △ 인천 9도 △ 수원 9도 △ 춘천 6도 △ 강릉 8도 △ 청주 10도 △ 대전 9도 △ 대구 9도 △ 광주 11도 △ 전주 10도 △ 부산 11도 △ 제주 13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13도 △ 인천 13도 △ 수원 13도 △ 춘천 12도 △ 강릉 9도 △ 청주 13도 △ 대전 12도 △ 대구 13도 △ 광주 15도 △ 전주 14도 △ 부산 14도 △ 제주 17도이겠다.

강원산지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상권해안과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고 특히 오후부터 경남권해안과 제주도, 밤부터 경북남부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m 내외(제주도산지 25m 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3.5m,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3.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ｍ, 남해 2.0~4.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