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마트서울맵, 배정 가능 570여개 공립초 정보 제공
주소 몰라도 이동 중에도 사용…지도 이미지로 학교 정보 쉽게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 서울시 제공
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 서울시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로 이사를 예정하고 있거나 미취학 아동을 둔 학부모가 스마트폰으로 배정되는 초등학교명과 위치, 거리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추가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아파트에 한해서만 배정되는 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스마트서울맵에서는 주택,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들이 모두 공개된다.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나 이사를 앞둔 초등생 학부모가 스마트서울맵 통학구역 메뉴에 접속하면 대학 부설 초등학교와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중 현 위치(주소지)에서 배정되는 학교를 알 수 있다.

또 이동 중에 내 위치 버튼을 누르면 위치 파악 후 통학구역을 알려준다. 단일 초등학교에 여러 행정구역이 섞여 있는 경우나 하나의 행정구역이 여러 초등학교로 나뉜 경우 등 복잡한 사례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

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서울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서울맵에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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