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는 민주당의 영입인재 인천 서구을 이용우 후보 공천을 즉각 취소하고 대국민 사과 나서야"

윤상현 의원
윤상현 의원

【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국회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민주당의 영입인재라던 인천 서구을 이용우 후보의 변호사법 위반 의혹으로 큰 파장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27일 윤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전에는 수임내역이 10년여간 15건에 불과했는데 공천이 확정되자 수임내역 500여건을 벼락신고했기 때문"이라며 "탈세목적이라는 비난 속에 변호사협회가 징계절차에 나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용우 후보는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옹호한 변호사가 아니라 탈세 법꾸라지 같아 보인다"라며 "이재명 대표는 이용우 후보에 대한 공천을 즉각 취소시키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보호에 앞장선다던 민주당에서 초유의 부동산 갭투기 의혹으로 세종갑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유죄선고에 총선 출마로 응수하고 범법자들을 불러모은 조국 전 장관과 자신처럼 사법리스크가 큰 인물들을 공천한 이재명 대표의 공통점은 국회를 범죄자 도피처로 만들려 한다는 것"이라고 저격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이처럼 야당 입후보자들의 도덕적 허물이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지만, 현명한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고 옥석을 가려내 강력한 철퇴를 놓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에게 "국회는 민의의 전당이지 범법자들의 소도(蘇塗)"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