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은평(을) 장성호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후 은평구 불광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국민의힘 은평(을) 장성호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후 은평구 불광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워회를 출범 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 체제에 들어갔다. 2024.03.27. 장성호 캠프 사진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국민의힘 은평(을) 장성호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후 은평구 불광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3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이날 자문위원회 발대식 행사에는 선거대책본부를 비롯해 대외협력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법률특보, 선대위 직능 본부, 여성자문(홍보)위원회, 여성정책위원회, 청년자치위원회, 여성지도위원, 자문위원, 특별보좌관, 대변인, 부대변인, 정무특보, 캠프(부)대변인, 홍보(부)위원회 등의 기구 및 직책에 250여 명을 임명했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 후보는 “지금의 한국 정치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국민들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원인을 “정치에 대한 식견을 기본으로 하는 전문가 부재”로 진단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치학자로서 NGO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실천하는 전문가답게 은평(을)의 새 인물 새 일꾼으로 지역발전을 최우선하는 생활정치의 거버넌스를 적극 실천하는 신뢰받는 정치를 보여줄 각오”라고 우선 포부를 밝혔다.

장 후보는 미래 비전과 은평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식ㆍ정보 중심의 은평의 비전을 ‘경제ㆍ문화ㆍ복지ㆍ교육과 4차산업혁명의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래를 바꾸기 위한 지도 바꾸기와 새로운 생태계 만들기’라는 기치로 은평 실리콘밸리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지역구인 은평(을)의 주요 현안으로 특히 교육을 강조하며, 지역개발 및 경제, 복지 및 안전, 교통체계 개선 등의 청사진과 은평(을) 동별 공약을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은평(을) 지역의 교통체계와 관련해 “은평이 수도권 서북부의 중추적 교통요지임에도 경제,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여전히 저평가받고 있다. 선거 때마다 현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여전히 그 자리였다. 책임정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역 정가의 무책임·무능력을 지적했다.

장 후보는 또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걷는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안보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지키고, ‘정직한 정치ㆍ일하는 정치ㆍ주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위해 20여년 간 방치된 은평(을)을 바꾸기 위해, 구시대의 이미지를 벗고 ‘떠나지 않는 은평, 오고 싶은 은평, 살고 싶은 은평’을 위해 각 분야 브레인들의 모임을 만들어 은평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전문 그룹을 싱크탱크(think tank)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후보는 “한국정치를 전공한 학자답게 혁신적 정치개혁을 화두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안정과 10대 경제 강국에 부합하는 선진화된 정치개혁을 앞장서 추진해 갈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청주고를 나와 육사에 진학했다. 2학년까지 군인의 길을 걷던 그는 정치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건국대 정치외교학과에 재입학했다. 이곳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2001년에는 평화운동연합을 설립해 초대 사무총장을 맡아 이끌기도 했다. 또한 배재대학교 통일문제연구소장, 통일교육원 통일교육위원 등 통일관련 연구에도 매진하면서 분단 조국의 통일문제에 대한 헌신과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은평구을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장성호 국회의원 후보 외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녹색정의당 김종민 후보도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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