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이상 투자 지역기업 대상, 첫 모집 나서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대구시는 2024년부터 미래신산업 분야 대규모 투자기업을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발굴해 대구 대표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스타(Pre-스타)기업별 맞춤형 특성화를 지원하는 등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대폭 개편해 시행한다.

‘파워풀 스타기업’ 모집은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대상은 지역에 200억 원 이상 투자가 가능한 우수 스타기업(졸업기업 포함)과 월드클래스 선정기업이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현장확인 및 발표평가, 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4월 중에 3개~5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파워풀 스타기업’은 3년 동안 R&D 과제 기획, 사업재편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사업비(연간 1억~1.5억 원)와 기업별 전담 지원팀 운영, 산업시설용지 분양 신청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특별 우대 등 전방위 올-라운드 패키지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지역 금융기관 및 기업육성지원기관과 협력해 파워풀 스타기업만을 위한 전용 혜택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스타(Pre-스타)기업도 2024년부터 지원체계가 달라진다. 기업별 목표설정 및 체계적 성과관리를 위해 4개 유형별 특성화 지원방식으로 바꿔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과 혁신 성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기존의 PM 제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니터링 및 자문기구인 전문가 자문단(10인 이내)을 구성해 상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 자문단은 현재 대구테크노파크에서 4월 4일까지 모집중에 있으며, 신규 스타(Pre-스타)기업은 5월 중에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안중곤 경제국장은 “지역 내 대규모 투자기업을 파워풀 스타기업으로 발굴하고 집중 지원해 한반도 3대 도시를 향한 체인지 대구경제를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구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