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 희망관 1층에서 무료 관람 가능
전각작가 그룹 새기는 사람들 ‘석지랑’, 전각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이름을 되새기고 기억하는 전시가 열린다.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은 오는 4월 한달간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 전각·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뜻 모아 마음 모아 새기는 사람들인 ‘석지랑’ 전각작가 그룹이 참여해 자연석에 희생자들의 이름을 새겨넣은 도장 형태의 전각(인장) 작품이 전시된다.

이 외에도 캘리그라피, 기억리본 등 작품으로 세월호 희생자들의 사연들과 참사가 남긴 교훈을 마음과 기억 속에 새길 예정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명선 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기억을 되새기고 공유하고자 한다”며, “참사에 대한 기억을 전파하고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공유의 장을 열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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