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사진 = 해남소방서)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사진 = 해남소방서)

【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김재희 기자 =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28일 해남 군민 대상, ‘제13회 해남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13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는 다수 심정지 환자 발생으로 인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경연 대회의 참가팀은 해남군 내 심폐소생술 시행에 관심 있는 일반·대학부 3개 팀으로(해남교도소·해남 장애인종합복지관·해남 한마음 재가복지센터) 짧은 연극(8분 이내) 형태의 퍼포먼스식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의 교사일생팀(사진 = 해남소방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의 교사일생팀(사진 = 해남소방서)

해남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 대회 최우수상은 해남교도소(교사일생팀), 우수상은 장애인종합복지관(심장아 나대줘팀), 장려상은 한마음 재가복지센터(알콩달콩 한마음팀)이 받았다.

최우수상(1등)을 받은 해남교도소 교사일생팀은 운동시간 중 심정지가 발생한 수용자를 교도관과 수용자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생시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교도관이 직접 수용자 복장을 착용하는 등 각종 소품을 이용해 경연에 재미를 더했다.

▲장려상을 받은 한마음재가복지센터 알콩달콩팀(사진 = 해남소방서)
▲장려상을 받은 한마음재가복지센터 알콩달콩팀(사진 = 해남소방서)

교사일생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오는 4월 19일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전남 경연 대회에 해남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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