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 신화/서울뉴스통신】 28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에 있는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을 보여주고 있다. 2024.3.28/신화=서울뉴스통신
【모스크바 = 신화/서울뉴스통신】 28일에 촬영된 이 사진은 러시아 모스크바 교외에 있는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을 보여주고 있다. 2024.3.28/신화=서울뉴스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교외에서 발생한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 테러범들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을 연결하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텔레그램을 통해 "억류된 테러리스트들과 협력하고, 그들로부터 압수한 기술적 장치를 연구하고, 금융 거래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들과의 연관성에 대한 증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테러범들이 "우크라이나로부터 범죄 준비에 사용된 상당한 양의 돈과 암호화폐"를 받았다는 자료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러 자금 조달 계획에 연루된 또 다른 용의자가 신원이 확인되어 구금되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