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7일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부이(布依)족먀오(苗)족자치주에 위치한 신에너지차 충전소.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10월 17일 구이저우(貴州)성 첸난(黔南)부이(布依)족먀오(苗)족자치주에 위치한 신에너지차 충전소.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80.72% 증가한 300억4천만 위안(약 5조5천87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BYD의 매출은 6천23억2천만 위안(112조315억원)으로 전년보다 42.04% 늘었다.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은 112.15% 확대된 395억8천만 위안(7조3천6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BYD는 연간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302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75.2% 증가한 1천602억2천만 위안(29조8천9억원)에 달해 전체의 26.6%를 차지했다. 2022년보다 5.03%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편 BYD는 전 세계 78개 국가(지역) 시장에 진출했으며 브라질·헝가리·태국 등에 공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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