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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18년 만에 2000명 늘린다는 소식이 발표된 가운데 학원가는 재수, 반수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8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는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의대 정원을 2000명 확대하는 것으로 서울대 자연계열 입학생 수(1844명)를 넘는 규모다. 올해 고3 학생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된다. 이에 교육계 일각에서는 의대 입학을 노린 '지방 유학'이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특히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선발 전형을 60% 이상 확대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발표되면서 지방 소재 학원에서는 이례적으로 재수, 반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입시 전문가들은 이번 의대 증원 규모가 대학 1~2개가 신설되는 것과 맞먹는 효과라고 본다.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이번 의대 증원으로 서울대, 연대, 고려대 합격권에 있는 수험생 상위 78.5%가 의대에 진학할 수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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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발표에 일부 전공의들이 반발하면서 사직서를 작성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보건복지부는 수련병원에 집단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일부 전공의들이 반발해 사직서를 작성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이날 저녁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서울 대형병원 전공의들은 총파업 투표를 진행하는 등 집단행동 조짐이 시작됐다.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은 이날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는 등 파업 여부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8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이필수 회장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향후 투쟁방향 논의에 착수한다.이에 복지부는 설 연휴 전날인 오는 8일 추가 대책을 강구해 발표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7일 오후 1시 30분께 서울시청에서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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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교육부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의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밝혔다.증원분이 반영된 대학입시 전형은 오는 5월 말까지 각 대학들이 확정할 수 있도록 정원 배정 절차를 4월 중하순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일정 안내 관련 설명회에서 "보건복지부(복지부)와 협의해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준이 마련되면 3월 중순까지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수요를 받을 계획"이라며 "정원 수요를 바탕으로 지역의 의료 여건과 대학의 교육 여건을 종합 고려해 대학별 배정 정원을 4월 중하순까지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복지부는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공식 통보했다.한편, 정부는 비수도권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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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가 18년째 유지되고 있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2025학년도 대입부터 확대된 정원이 적용된다.6일 오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동결된 후 내년에 의대 정원을 확대하면 19년 만에 정원이 늘어나는 것이다.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의사들의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이 있을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친다. 복지부에 의하면 2035년까지 의사 수가 1만5000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조 장관은 "정부는 부족하나마 1만5000명의 수요 가운데 2035년까지 1만 명의 의사인력을 확충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2025학년도부터 2000명이 추가로 입학하게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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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6일 오후 의과대학 증원 규모 발표를 앞두고 의견 교환을 위해 긴급히 의정협의를 열었으나 4분여 만에 파행했다.보건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모처에서 의료현안협의체를 열었으나 의대 증원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환자·소비자단체 등도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발표는 회의 종료 직후인 오후 3시께로 예정돼 있다.의협 측 협상단장인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협의에 앞서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 인원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려 하고 있다"라며 "이는 독단적 정책이며 독선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방적인 의대 증원 정책으로 앞으로 발생하게 될 의학교육의 질 저하, 국민 의료비 부담 가중, 의대 쏠림 가속화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정부에 있다"고 경고한 뒤 퇴장했다.이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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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정부가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방안을 6일 발표한다. 이는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후 의료계·전문가·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비공개 개최한다. 이후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증원 규모는 1천500∼2천명 수준이 될것으로 전해졌다.의대 정원은 2006년 3058명으로 조정된 이후 현재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의 현상이 벌어지고 지역과 필수의료가 붕괴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의대 정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돼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23'에 따르면 국내 임상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6명으로 OECD 평균 3.7명에 못 미친다.지난해 6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복지부 용역을 받아 ‘전문과목별 의사 인력 수급 추계 연구’를 수행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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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관련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검찰 기소 후 1천252일, 약 3년 5개월 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지귀연·박정길)는 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 등에게 "검찰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 증명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이로써 지난 2020년 9월 검찰의 기소 이후이 회장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삼성전자 전·현직 임직원들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약 3년5개월여간 끌어온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시민단체 고발 등으로 검찰이 지난 2018년 12월 첫 강제수사에 착수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약 5년2개월 만이다.검찰은 이 회장이 삼성그룹 부회장을 맡았던 당시 경영권 승계와 그룹 내 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했다고 의심했다.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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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신현성 기자 = 1월 물가상승률이 2.8%로 6개월 만에 3% 밑으로 내려갔다.한국은행은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다만, 사과, 귤 등 설 연휴 명절을 앞두고 과실을 중심으로 두 자릿수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해 가고 있어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분석도 인다.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일 한은 본관에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하며, 수요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이 둔화의 주된 원인이었다고 진단했다.다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등 생활물가가 여전히 높다는 점에서 당분간 물가 흐름을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더불어,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지정학적 정세, 국내외 경기흐름, 비용압력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봤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
금융증권
이민희·신현성 기자
2024.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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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북한은 사흘 만에 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는 2일 “군은 오늘(2일) 오전 11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미 정보당국은 현재 순항미사일 세부제원을 분석 중이다.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4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4일, 28일, 30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와 동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기존 순항미사일인 화살-2형을 쐈다.
외교ㆍ국방
김부삼 기자
2024.02.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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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도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둔화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지난달 6개월 만에 2%대로 하락했다.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4% 상승했다.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4% 올랐다.같은 달 기준으로 2017년(15.9%) 이후 7
경제일반
최정인 기자
2024.02.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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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국민의힘은 1일 민주당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협상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최종 목적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가 아닌 그저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를 하지 않는 것이었다"면서 "국민을 기만한 것"이라고 쏘아부쳤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로텐더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촉구 규탄대회'를 열고 "온갖 조건을 내걸며 유예를 해줄 것처럼 하더니 결국 83만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들, 그리고 800만 근로자의 삶의 현장을 인질 삼아 희망고문을 해온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 처리 조건으로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내걸자 이를 수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윤 원내대표는 '산업안전보건지원청' 역할이 조사·감독보다는 지원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는 절충안을 제시했으나,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최종 거부 입장을 밝혔다.
국회ㆍ정당
신현성 기자
2024.02.0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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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 지난달 수출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한 가운데 무역수지도 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18.0% 증가한 546억9000만 달러(73조111억원)를 기록했다.지난해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증가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를 지속한 것이다.지난달 수입은 7.8% 줄어 543억9000만 달러(72조6106억원)를 나타냈다.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3억 달러(4005억원) 흑자였다. 무역수지는 8개월 연속 흑자로 집계됐다.지난달 수출은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72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인 56.2%를 기록한 데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 수출이 20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된 것이 증가세를 이끌었다.특히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3개 품목 수출이 증가하며 2022년 5월(14개 품목 증가) 이후 최대 플러스 품목 수를 기록했다.
경제일반
김부삼 기자
2024.0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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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기준금리를 4연속 동결하면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고, 인플레이션 위험에 높은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2.0%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3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2년 만에 최고치인 5.25%에서 5.5%로 동결하는 한편 앞으로 금리 인하가 임박할 것이라는 신호를 피했다.이번 회의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네 번째 회의다.연준의 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2024년 처음으로 이틀간의 정책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위원회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따른 위험이 더 나은 균형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높은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FOMC는 또 "연방 기금 금리의 목표 범위에 대한 모
금융증권
권나영 기자
2024.02.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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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를 진압하다가 건물 내부에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화재를 진압하던 구조대원 2명이 무너진 건물 속에 갖혔다.경북도와 문경시 등 관계기관에도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31일 경북 문경시 육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 2명이 고립된 것과 관련해 구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화재 진압 상황 보고를 받은 후 남화영 소방청장에게 유선으로 "현장에 가서 직접 상황을 파악하고, 고립된 소방관 구출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이날 화재는 공장 4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고립된 구조대원은 문경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소속 A(36)·B(28) 소방관으로 이들 중 한
경찰ㆍ검찰ㆍ사건/사고
최정인 기자
2024.02.01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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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31일) 국회 앞에서 전국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등 3000여명이 모여,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 적용 2년 유예 법안을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7개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 불발 규탄대회'를 열었다.대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50인 미만 사업장은 코로나19와 경제 위기가 맞물리면서 중대재해법을 대비할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다고 호소 했다.중소기업 대표와 소상공인 약 3000명은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약 2000명은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각각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촉구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역사가 62년인데 17개 단체가 한 번에 모여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은 처음"이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1.3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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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제5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국민대표들이 참여했다.이날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함께 북한의 장사정포와 사이버·전자기 공격 등을 논의했고 31일 밝혔다. 중앙통합방위회의는 모든 국가방위요소별 주요 직위자들이 모여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회의이다.특히, 올해는 북한 귀순 목선, 밀입국 선박 신고 등 주민신고를 통해 통합방위에 기여한 국민들과 접적지역·수도권·후방지역 주민대표 등 국민참관단 11명이 최초로 참석해 '국민과 함께하는 통합방위'의 의미를 더했다.회의는 국민의례 및 우수기관·부대 표창 수여 등의 식전행사와 기관별 발표 및 주제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기관·부대 시상식에서는 작년 한 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양천구청, 육군 39사단과 52사단, 경기남부경찰청,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대통령
종합
신현성 기자
2024.01.3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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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지난해 1~11월 국내 근로자들의 월급이 10만원 가량 오른 가운데 고물가 여파로 체감 월급은 3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평균 임금 총액(세전, 수당·상여 등 포함)은 371만4000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 동월(358만5000원)보다 12만9000원(3.6%) 증가한 것이다.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직 근로자의 임금은 393만원으로 전년 대비 14만5000원(3.8%) 증가했다. 임시·일용직은 186만원으로 9만6000원(5.4%) 늘었다.사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가 338만7000원으로 9만1000원(2.8%) 늘었고, 300인 이상은 531만9000원으로 28만9000원(5.7%) 증가했다.반면, 물가 수준을 반영한 11월 실질임금은 329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328
사회일반
최정인 기자
2024.01.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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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통계청은 다음 달 8일까지 삼겹살, 치킨 등 외식 메뉴에 대한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최근 서울 기준 삼겹살 1인분이 2만원에 육박하고, 김밥은 3300원 선을 넘는 등 외식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소비자물가 역시 3%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2020=100)으로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외식물가 품목 중 피자(11.2%), 햄버거(9.8%) 다음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메뉴인 김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당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8%였으나 2021년 4.8%, 2022년 10.7%로 10%대를 찍고, 지난해 8.6% 상승해 최근 3년간 높은 증가률을 보이고 있다.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을 봐도 서울 기준 지난해 5월 3200원대로 진입 후 9월(3215원), 10월
경제일반
최정인 기자
2024.0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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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정부가 30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앞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해 6월 야권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거쳐 11월 본회의에 자동부의됐고, 지난 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29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안을 상정해 심의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법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재의요구안을 의결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재가하면 법안은 국회로 되돌아가 재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재적 과반 출석·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이 있으면 재의결되고, 이에 미달하면 폐기된다.윤 대통령은 법안의 정부 이송 15일 이내인 내달 3일까지 법안을 공포하거나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재의요구안을 의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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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기자
2024.01.2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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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워크아웃(재무개선 작업)에 들어간 태영건설의 하도급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임금체불에 대해 관련해 "몇 가지 법률적 이슈가 있는데 최대한 신속히 산업은행이 태영과 협의할 수 있도록 같이 논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진보당 강성희 의원 의 질의에 이같이 언급하며 "시간이 안 걸리도록 최대한 챙겨보겠다"라고 덧붙였다.그러면 태영건설의 11월 임금체불 분과 관련해선 "50여억원 되는 일부 미지급 금액을 지난주에 다 지급하도록 산업은행이 태영과 협의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언급했다.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공사대금을 협력업체에 현금 대신 지급한 어음 성격의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외담대)을 금융채권으로 판단하면서 하청업체의 임금 체불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있었다.그러면서 "외담대 이슈는 저희도 잘 인식을 하고 있어서 일단 유동성에 여력이 생기면 최대한 우선순위로 외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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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기자
2024.01.29 1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