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4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4년도 청렴도 측정결과 충청북도교육청이 2등급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의 종합청렴도는 7.72점(지난 해 7.28점)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균 7.43점 보다 0.29점 높은 전국 4위(지난해 8위)로 평가 됐다.

청렴도 평가항목에서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모두 전국평균을 상회했다.

충북도교육청은 시설공사 관리․감독분야에서 8.99점으로 시도교육청 평균점수 8.45점보다 0.54점 높고, 학교급식운영과 관리분야에서도 8.50점으로 시도교육청 평균 7.58 보다 0.92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비위 처리기준을 강화했고, 부정부패척결을 위한 공직자 자정운동에 힘썼으며, 공무원 행동강령을 강화하는 한편 수학여행, 학교급식, 연구학교 운영 등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감찰과 제도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부패가 없는 청렴한 교육기관을 유지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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