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의장 지영섭)가 19일 열리는 제9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7월 제4대 의회출범을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앞서가는 의회'실현을 목표로 내실있는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정례회와 임시회 총 9회 82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각종 조례 예산안, 동의안 등 90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의안심사의 회피 및 직위를 이용한 이권개입 금지 등을 규정한 '증평군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를 의원 발의로 제정하는 등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체계를 확립했다.

또 군정 현안사업인 증평 제2일반산업단지 및 에듀팜특구 조성사업 등 총 33건의 군정질문, 증평군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증평교육지원청 설립추진을 위한 결의안 채택, 증평~초정간 540호선 도로 확포장을 촉구 5분 발언 등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제99회 정례회 기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군청과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342건의 자료에 대해 68건의 시정 개선․건의사항을 도출하는 등 군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에 힘써 왔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해 지역 환경보전 관리실태 및 주요 건설사업장의 견실시공 여부 등을 현장 점검함으로써 군민의 생활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에 노력해 왔다.

증평군의회는 주민 애로사항의 신속한 해결, 유관 기관단체 등과의 간담회, 청소년 의회교실 등 다양한 소통을 모색하고, 지역사회 리더로서 사랑의 연탄나누기 및 기부활동 등에 적극 동참해 왔다.

지영섭 의장은 “올 한해 제4대 증평군의회 출범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의 뜻을 받들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앞서가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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