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탤런트 홍수현이 교통사고를 당한 후에도 촬영에 꿋꿋하게 임한 프로정신이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 2013년 홍수현이 탄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차량은 반파됐으나 다행히 당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홍수현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당시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홍수현이 지난 주 SBS-TV 드라마 ‘장옥정’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면서 “사고로 인해 타고 있던 차량이 반파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고 원인은 현장 매니저의 운전 미숙으로 소속사 측은 “‘장옥정’ 촬영을 마친 후였고, 밤늦은 시간이었다”라면서 “어두운 길이어서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무언가에 부딪혀 차량이 파손됐다. 다른 차량과 부딪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고 말했다.

홍수현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사고 당시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큰 이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현은 다음날 바로 촬영 현장에 복귀해 무리 없이 촬영을 소화해 강철멘탈로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아 고혹적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홍수현은 오늘 9월 5일 MBC 새 주말드라마 '엄마'에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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