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무역센터점 4층 리빙관에 총 330㎡ 규모로… 오픈 기념, 인기 상품 30~70% 특별 할인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오픈한 뉴욕 모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 매장 전경.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3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뉴욕 모던 홈퍼니싱 브랜드 '웨스트엘름(West elm)' 무역센터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웨스트엘름이 백화점에 입점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웨스트엘름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영국 등에서 2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대 5000여종에 이르는 제품 전시와 브랜드 가치등을 고려해 1,000㎡ 규모의 대규모 단독 매장 또는 쇼핑몰 입점 정책을 고수해 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본사에서 한국 홈퍼니싱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함께 트렌드에 민감하고 백화점 고객이 몰리는 강남 상권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해 이제까지 시도하지 않은 컴팩트한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4층 리빙관에 총 330㎡(100평) 규모로 들어서며, 가구·조명·인테리어 소품· 침구 등 1,000여 종을 판매한다.

'웨스트엘름'은 미국 유명 홈퍼니싱 기업'윌리엄스 소노마社'의 4개 브랜드(웨스트엘름,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중 가장 현대적이고 간결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홈퍼니싱 브랜드다.

전 제품의 90% 이상이 미국 뉴욕의 웨스트엘름 디자인하우스에서 디자인했고 유기농 소재를 대거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2014년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최초로 공정무역 인증(Fair Trade) 상품을 판매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모던한 디자인과 함께 높은 상품 진정성으로 호평받고 있다. 공정무역 이란, 저개발국 생산자의 환경 친화적 제품 생산을 지원하고 공정한 가격으로 제품을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리바트는 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일까지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50여 개 품목을 30~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티오체어 38만 7,000원, 모던 미디어 콘솔 34만 5,000원, 스컬프티드 지오 사각 사이드 테이블 14만 7,000원 등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웨스트엘름 무역센터점은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도심형 매장 구성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홈퍼니싱 트렌드를 선도하는 강남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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