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 장유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일 김해자원순환시설에서 통장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김해자원순환시설 내의 시청각실에서 통장회의 후 허남주 자원순환시설 소장이 생활쓰레기의 처리공정, 폐열의 활용,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되는 오염물질은 어떻게 관리되는지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시 청소행정과 담당자로부터 자원순환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 후 시설내 곳곳을 견학하였다.

이번 회의는 김해자원순환시설의 증설을 앞두고 통장들에게 생활쓰레기 처리공정, 폐열 활용, 쓰레기를 태울 때 발생되는 오염물질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해자원순환시설은 2001년 6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20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의 1호기를 가동해 여기서 발생된 폐열을 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연간 7억원, 전기를 생산해 연간 2억원 등 총 9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자원순환시설에서 받은 난방수와 자체 생산한 난방수로 주변 2만7,000세대에 타 지역보다 10%이상 낮은 난방 이용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서부권 시민통합 간담회 후 연속해서 통장회의를 김해자원순환시설에서 개최하면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분들이 먼저 바른 정보를 인식하고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 전달자의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흔희 장유1동장은 “지역을 대표하며 민원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통장님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민원에 대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고자 준비한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왜곡되지 않은 올바른 정보가 지역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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