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체납자 은닉 분양권 압류사례 발표
이번 행사는 체납세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공무원들이 업무과정에서 도출한 체납징수기법을 시·군간 공유하고 담당자들의 실무능력과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시 납세과 이동하 주무관은 ‘내 집 마련도 세금 납부부터’라는 제목으로 현재 신규로 건설 중인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분양현황을 활용해 고질체납자의 숨겨진 재산인 분양권을 찾아내 압류해 체납세를 징수한 사례를 발표했다.
진대엽 시 납세과장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납액 징수를 위한 세무공무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새로운 압류방안을 계속 발굴해 고질체납자 체납세 정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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