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020년 1월 모객 자료' 발표

▲ 하나투어.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전년 동월 대비 일본 여행수요는 85.8%, 중국은 62.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가 발표한 '2020년 1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량 20만건 미포함)에 따르면 지난달 해외여행수요는 약 18만7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65.1%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일본(11.1%), 유럽(8.0%), 중국(7.6%), 남태평양(5.9%), 미주(2.3%)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감률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은 전년 대비 85.8% 감소했고 1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은 중국이 62.2% 감소했다. 또 동남아(-19.1%), 남태평양(-20.8%), 유럽(-22.2%), 미주(-24.2%) 지역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년 대비 상승세를 기록한 지역은 뉴질랜드(65.4%), 사이판(38.7%), 미얀마(47.4%), 인도네시아(38.7%), 러시아(18.3%), 말레이시아(11.2%) 등이다.

한편 3일 현재 하나투어 기준 2월과 3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65.1%, 54.1% 감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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