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어린이 교육캠페인 'Schools for Asia' 지원

▲ 지난 3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호텔 김현식 대표이사(왼쪽)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롯데호텔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4500만원을 기부했다.

롯데호텔의 이번 기부는 유니세프 아시아어린이 교육 캠페인 'Schools for Asia(스쿨즈 포 아시아)'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2018~2019년 호텔 객실 상품인 '유니세프 패키지' 판매 수익 일부와 '사랑의 동전 모으기', 롯데호텔 무료 멤버십 회원들의 포인트를 모아 기금으로 조성했다.

'Schools for Asia'는 한국 후원자인 박양숙 여사가 2011년 기부한 100억원의 기금으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아시아 11개국(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인도, 라오스, 몽골, 네팔,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동티모르, 베트남) 어린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시설물 개보수를 비롯해 교재 지원, 교사 양성, 커리큘럼 개발, 소수민족 언어 교육 등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변함없는 사랑으로 지구촌 어린이들을 지원해주신 롯데호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기금은 가까운 아시아국가의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를 가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지난 2009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한 이후 10년 동안 아시아 어린이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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