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청 전경.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정자 기자 = 수원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운영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기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세외수입 징수율 ▲체납액 정리율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제도개선 ▲입상 실적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지표 사항에 대해 평가표와 증빙 자료를 활용해 서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는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 발굴하고 매각해 세수 343억 원을 증대한 점, 국·공유재산 점유·사용자 일제 조사로 변상금 3억 7300만원을 부과해 신규 세원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과태료 등기우편고지서에 등기번호와 바코드를 출력 발송해 우편요금을 1% 절감한 점, 시민에게 수돗물 관련 데이터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상수도 통합 플랫폼’ 구축, 수원-용인 간 행정구역 조정 후 누수 없이 과세자료를 정비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으로 내달 중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유공 공무원 표창을 수여받고, 재정지원금 5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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