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황지영 전주시 인권담당관 초빙 성폭력 등 예방 교육 실시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는지난 13일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가졌다고 14일 전했다.

목포시의회는 전체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진행해 4대 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올바른 성 인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의회는 우리사회에 성(性)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에 대한 통합예방 교육을 의회 소회실에서 실시하였다

이날 강사는 ‘전북여성단체연합 성 인권위원회 위원장’ ‘전국 성폭력상담소협의회 공동대표’ ‘전라북도사회복지사협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 컨설팅 위원’과 ‘전주시 인권옹호관’으로 활동중인 황지영 양성평등교육원 전문강사가 맡았다.

황지영 강사는 “세상을 바꾸는 질문 ‘젠더폭력,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주제로 성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으며, 특히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의식과 동의’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사회적 차원에서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김휴환 의장은 “오늘 교육이 시의원과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목포시의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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