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하남소방서는 최근 강추위와 폭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철 고드름 안전사고 위험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8일 밝혔다.

고드름은 눈이나 얼음이 햇빛ㆍ건물 열에 의해 녹아내리다 다시 얼어붙으면서 생성되며, 시간이 지나 크기가 커지면 추락할 위험이 높다.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물의 옥상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대형고드름 발생 장소에 경고문 및 통제선 설치를 해야 한다.

또한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서 고드름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게 안전하다.

유병욱 서장은“고드름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 ”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하고 제거하기 어려운 고드름은 119에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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