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18명의 초, 중학생들에게 장학금, 병원비, 학원비, 교재, 컴퓨터 등 맞춤형 지원

▲ 충주남산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학생성장지원 프로젝트 키다리아저씨 후원 및 장학증서 전달식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 충주남산로타리클럽과 함께하는 학생성장지원 프로젝트 키다리아저씨 후원 및 장학증서 전달식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 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 박선영 기자 = 충청북도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응환)은 충주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로타리3740지구 충주남산로타리클럽(회장 기석 박찬일)에서 충주지역 18명의 초, 중학생들에게 총 620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300만원 상당의 컴퓨터, 학습교재 등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충주남산로타리클럽 기석 박찬일 회장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원하는 마음에 충주남산로타리클럽의 로타리언들이 정성을 보태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일반 장학지원사업과 달리 충주지역 교육복지사들의 협조를 받아 가정방문, 학생 및 학부모 면담 등을 통해 실제로 가장 필요한 것, 학생의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등을 사전에 조사하여 병원비, 학원비, 신학기 준비비, 컴퓨터, 학습교재 1년 무상지원권 등 실제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였다.

학생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은 충주여중 1학년 이시아학생은 “앞으로 1년동안 풀고 싶은 문제집을 마음껏 풀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무척 기뻐요.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모든 과목을 다 잘하고 싶은데, 문제집이 너무 비싸 어머니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었거든요. 이번 기회로 공부 열심히 해서 성적도 올리고, 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거에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충청북도충주교육청 김응환 교육장은 “우리지역의 단체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세심하게 살펴주시는 것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꿈을향해 한발짝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고, 충주남산로타리클럽 기석 박찬일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로타리언들과 함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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