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 부문 6월 9일~15일 …일반 사진, 동영상, 스마트폰 사진 등 관광사진 부문 6월 14일~7월 2일 접수

2019년 대상을 받은 '기원'. 전남 해남군 도솔암이다(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2019년 대상을 받은 '기원'. 전남 해남군 도솔암이다(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한국’ 하면 떠오르는 우수 관광기념품과 관광사진 발굴을 위해 ‘2021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그간 매년 개별적으로 열렸던 ‘관광기념품 공모전’과 ‘관광사진 공모전’을 통합해 실시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관련업계 지원과 함께 국내 각지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과 사진을 발굴해 관광시장 회복 이후 적극적인 여행 홍보에 활용하는 데 주 목적을 두고있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여행을 되찾다, 한국을 찾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며, 한국의 역사‧문화‧자연‧관광지‧먹거리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소재로 한 기념품 완제품 또는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6월 9~15일까지이고, 올해는 지역(대구/전남) 특별 부문을 신설해 해당 지역의 대표 기념품을 별도로 발굴하며, 서류‧실물‧PT심사를 통해 일반 부문 10점, 지역특별 부문 2점 등 총 12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의견을 적극 수용하고자 종전에 15명이었던 일반인 심사위원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2018년 대상을 받은 강릉도 강릉시 사천 하평 답교놀이(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2018년 대상을 받은 강원도 강릉시 사천 하평 답교놀이(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수상작에는 총 38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며 1대 1 전문가 컨설팅, 관련 기업과의 상품개발‧판로개척 등 협업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지원, 팝업스토어 운영 등이 지원된다. 또한 수상작 소개책자 등 관광기념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배포를 통해 국내·외에 적극 홍보해나갈 예정이다.

관광사진 부문은 ‘사계절 아름다운 한국의 꽃 관광지(꽃, 단풍, 나무, 눈꽃 등)’를 주제로 실시된다. 공모 부문은 기존의 일반(디지털) 사진 및 스마트폰 사진과 함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해 동영상 부문을 신설, 총 3개로 늘었다.

접수기간은 6월 14일부터 7월 2일까지이며, 기초심사‧예심‧본심 등 총 3단계 심사를 통해 일반 사진 및 동영상 108점(사진 75점, 동영상 33점), 스마트폰 사진 120점 등 총 228점을 선정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온라인 매체에 적합한 동영상 및 SNS 맞춤 사진 등 최근 관광트렌드에 부응하는 콘텐츠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일반 사진 및 동영상 부문 수상작에는 총 48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며 스마트폰 사진 부문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사진별 3백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들은 공사 ‘온라인 사진갤러리’ 및 SNS 채널을 통해 국내·외 홍보콘텐츠로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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