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서울시는 대변인에 이창근(46)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3일 자로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대변인은 개방형 직위로 지난 4월 공모 실시 후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임용된다.

신임 이창근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정책홍보 업무를 수행한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연구를 해 온 전문가로 서울시정에 대해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대변인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적임자라는 평이다.

2016년 서울대 연구 부교수를 거쳐 2017년 (재)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는 신임 이 대변인은 2018년부터 올 5월까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으로 재직해 왔다. 

이창근 대변인은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의 시정 이해와 정책공감대를 넓혀 나가는 서울이 되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식 업무는 6월 3일부터 2년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