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이천백사산수유꽃 '축제 화려한 개막...이재율 부지사 , 유승우 국회의원 등 700여명 운집

▲ 축사를 하고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사진= 서울뉴스통신/김병관 기자)

제14회'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가 지난 12일 이재률 경기도 경제부지사, 유승우 국회의원,조병돈 이천시장, 시의회 의장, 도의원,경기관광공사 사장,이천경찰서장,시의원 등 7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천 백사면 산수유 마을에서 화려하게 개막 됐다.

14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주최해 오후2시 부터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올 한해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길놀이가 진행됐으며, 육군 51사단 군악대가 멋진 연주와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로 박수 갈채를 받았다.

▲ 유승우 국회의원이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서울뉴스통신/김병관 기자)
조병돈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등에서) 이천백사산수유꽃 축제 축제장 건립 예산을 지원해주면 경기도에 멋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조 시장은 이어, "올해에는 개화시기와 축제시기가 딱 맞아 떨어져서 이번 축제가 빛나는 축제가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금님표 이천쌀 드시면 건강에도 좋다.산수유도 강장과 혈액순환에도 좋다."며 " 이천산수유 축제를 많이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승우 국회의원은 " 산수유는 군자의 꽃, 선비의 꽃으로 이 축제는 지난 2004년 4월 처음행사를 민간 주도로,시 가 예산을 지원하는 이천시 4대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면서 " 국회에서도 이천백사산수유 축제가 체험.생태 관광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천백사산수유축제에 참석한 내빈들.(사진=서울뉴스통신/김병관 기자)
이재률 경기도 부지사는 " 지난 2009년 이후 성장률이 낮아져서 일자리도 힘들고, 부동산도 어렵고, 내수도 침체되어서 도민들 주름살이 많이가고 있다"면서 "올해는 경제성장률이 초과달성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최근에는 북한에 핵 때문에 하루하루가 긴장되고 있다"고 말한 뒤,"이번 산수유 축제에 참석하셔셔 건강도 챙기시고, 여유 있는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라"고 설명했다.

축제장과 산수유 둘레길 등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연관찰장과 사진 및 사생대회 수상작품 전시, 전통놀이 체험, 육현추모제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이어졌다.

▲ 지난 12일 체험관 관람하는 어린이들.(사진= 서울뉴스통신/김병관 기자)
한편, 축제장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381호 지정되어 있으며, 신라 말 도선대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용트림하는 모습의 반룡송(蟠龍松)을 볼 수 있다.

또 신둔면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이천도예촌을 구경할 수 있는 관광 코스도 있다.

김병관 기자/ presskk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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