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중국이 10억 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 301개를 보유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총 301개의 유니콘 기업(10억 달러 이상 기업가치를 가진 스타트업)을 보유한 중국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따.

상하이에 있는 중국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글로벌 유니콘 지수 2021'에 따르면 올해 중국 유니콘 기업 74개가 새로 추가됐다.

세계적으로 유니콘 기업은 총 1058개로 전년보다 80% 늘었다.

미국이 유니콘 기업 487개를 보유하고 있어 1위를 차지했고, 인도가 54개를 보유해 영국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중국 비디오 플랫폼 틱톡과 더우인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의 올해 기업가치는 2조3천억 위안(한화 약 428조1천220억원)으로 급증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