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은행 본사 전경. / 중국 수출입은행 제공
중국 수출입은행 본사 전경. / 중국 수출입은행 제공

【신화 = 서울뉴스통신】 중국 수출입은행의 지난해 위안화∙외화 대출 규모가 약 2조2천억 위안(약 414조7천억 원), 신규 대출잔액이 4천80억 위안(약 76조8천87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푸린(吳富林) 중국 수출입은행 은행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수출입은행이 ▷대외무역 안정 ▷제조업 성장 추진 ▷금융서비스 효율 증대 ▷사회책임 이행 등 방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우 은행장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녹색 금융을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어 '제조업 특별 대출'과 '공급망 특별 대출' 등 상품을 통해 중소 제조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2021년 말 기준 제조업 대출 잔액은 연초보다 17% 신장한 1조5천억 위안(약 282조6천45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또 인클루시브(포용) 대출을 확대함과 동시에 혁신서비스 모델도 발전시켜 나갔다. 지난해 소∙영세기업의 인클루시브 대출 규모는 전년 대비 23.7% 증가한 231억6천100만 위안(약 4조3천64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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