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 몬스터 G, 작년 5월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美 오크몬트, 日 진출…中 칭따오 맥주와 볼캡 등 출시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 G 김수란 디자이너.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 G 김수란 디자이너.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 G 디자이너 김수란은 "팬데믹 시대, 골프 산업은 오히려 기회의 전환기를 맞이하게 됐다"며 "이런 골프 열풍을 타고 스컬 심벌(symbol)을 내세워 2020년 런칭한 럭셔리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지(G)의 행보가 골프 용품 시장에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1월 중순 <서울뉴스통신>과 만난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 G 김수란 디자이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넓은 야외에서 타인과의 접촉 없이 즐길 수 있는 골프가 MZ 세대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고 말하며 이같은 트렌드를 전했다. 

실제로 최근 'KB경영연구소의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골프 인구는 약 515만 명 정도로 전년 대비 약 46만명이 늘어났다.

이중 65%가 MZ세대를 포함하는 2040세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수란 디자이너는 "2020년 5월 설립된 골프용품 브랜드 몬스터지(G)는 '필드 위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빛나는 골프웨어', 일상 속에서도 '액티비티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럭셔리 아이덴티티로 무장한 프리미엄 브랜드다"고 소개한다. 

최근 '몬스터 G' 는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더니 무서운 속도로 골프 멀티샵에 입점 되기 시작한다. 몬스터 G는 미국 데저트 마운틴(애리조나 피닉스 5대 명문)과 오크몬트(US 오픈장소), 팔로 알토 힐스(샌프란시스코 하이엔드 클럽), 알파인(뉴저지 탑 10 클럽), 뉴저지 블루밍데일 매장까지 입점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몬스터 G'는 이에 멈추지 않고 일본까지 진출하더니 이번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와 함께 골프 및 데일리용 볼캡 2종과 마스크를 출시했다.

김수란 디자이너는 "칭따오의 공식 캐릭터인 팬더 '따오'의 유쾌한 아이덴티티와 몬스터지(G)의 액티비티한 프리미엄 디자인이 만난 이번 굿즈는 가벼운 운동복을 일상복으로도 활용하는 '애슬레저 룩'에 맞춰 디자인 됐다"고 전한다.

칭따오 브랜드 한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 굿즈는 대중화 되고 있는 골프 트렌드에 맞춰 골퍼들과 칭따오 접점을 넓히고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MZ세대의 애슬레저 룩처럼 칭따오 역시 일상과 스포츠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라를 뜻에서 진행됐다. 또한, 그 바램을 가장 잘 구현해줄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몬스터지(G)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설립된 지 1년 여 만에 놀라운 성장을 이뤄낸 몬스터지(G)의 어떤 점이 골퍼들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해졌다.

김수란 디자이너는 "우선 몬스터 G의 가장 큰 매력은 필드와 일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을 내세웠다.

"유니크하고 세련된 심볼과 '액티비티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디자인 철학으로 럭셔리 이미지에 편안한 착용감을 가미한 것이 몬스터 G 만의 차별화 지점"이라고 타사와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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