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내 천만관객 돌파 예상

서울 성수동의 한 영화관에 영화 '범죄도시2'와 '쥬라기월드3'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2022.6.8/서울뉴스통신이민희 기자
서울 성수동의 한 영화관에 영화 '범죄도시2'와 '쥬라기월드3'의 포스터가 걸려있다. 2022.6.8/서울뉴스통신이민희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혜정.송혜숙 기자 = 영화 ''범죄도시2'가 관객을 끌어모으며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가 돌고 있다.

'범죄도시2'는 7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946만 명을 돌파하며, 2019년 기생충 이후 첫 1천만 관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범죄도시 2'가 1천만 관객을 넘기면 '기생충' 이후 3년 만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된다.

개봉 첫날 관객은 76만 명으로 코로나 이후 개봉일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고, 개봉 20일째인 지난 6일 누적 관객수 900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2'의 흥행 속도는 '기생충'이 개봉 25일째에 9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도 더 빠르다. 

다만 지난 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3'와 8일 개봉한 '브로커' 등의 경쟁작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쥬라기 월드3'는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22만명을 넘었으며 '브로커'는 송강호.강동원.이지은(아이유) 등의 출연으로 관객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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