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로 월드투어 중단

팝스타 저스틴 비버. / 팝스타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저스틴 비버. / 팝스타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람세이헌트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에 걸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비버는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게재해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귀 근처 안면 신경에 침투해 안면 마비를 비롯해 발진, 근육 약화, 난청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 / 팝스타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팝스타 저스틴 비버. / 팝스타 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비버는 오른쪽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거나 왼쪽으로만 미소를 지어보이는 등 한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바이러스가 내 귀의 신경과 안면 신경을 공격해 얼굴에 마비가 왔다. 보다시피 눈이 안 깜박이고 얼굴 이쪽으로는 웃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비버는 "보다시피 꽤 심각하다"며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았겠지만 분명 내 몸이 나한테 여유를 가지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월드투어 중단에 대해 팬들에게 양해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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