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정도희 양 즉석에서 캐스팅 제의받기도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대표들(왼쪽부터 AQ Prime의 올드윈 아티 공동대표, 필리핀 현지법인 SBT 엔터테인먼트 서병율 대표,  썬모바일 커머스 이광록 대표, 허니 아티 공동대표)/서울뉴스통신
업무협약에 서명하는 대표들(왼쪽부터 AQ Prime의 올드윈 아티 공동대표, 필리핀 현지법인 SBT 엔터테인먼트 서병율 대표,  썬모바일 커머스 이광록 대표, 허니 아티 공동대표)/서울뉴스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블록체인 플랫폼 전문기업 썬모바일커머스(SBT, SUN MOBILE COMMERCE, 대표 이광록)가 필리핀 영화전문기업 A & Q ENTERTAINMENT와 지난 5월 업무협력 각서 작성에 이어 6월 4일 실질적인 협력에 착수하는 그랜드 론칭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 필리핀 마닐라 파사이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개국식에는 필리핀 OTT 업체 AQ Prime의 올드윈 알레그레와 허니 퀴노 공동대표 그리고 한국의 썬모바일 커머스 이광록 대표 그리고 필리핀 현지법인 SBT 엔터테인먼트 서병율 대표가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개시를 알렸다. 필리핀 현지법인 SBT 엔터테인먼트 서병율 대표는 본사의 필리핀 지국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날 개국식에는 필리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을 반영하는 의미에서 필리핀 유력 방송과 매체 마닐라 뷸리틴, 더 스타, ABS CBN, GMA, SNMI 등에서 취재에 나섰으며, 사전에 참석을 약속했던 두테르테 대통령은 바쁜 일정 탓으로 크리스토퍼 로렌스 봉고 상원의원이 대통령을 대리해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 유명 방송인 RS 프란시스코, 필리핀 영화제 수상감독 조엘 라망가니, 수상배우 레이몬드 바가싱, 몬 콤피아도, 렉스 코테즈, 와인인 마르케즈, 맥스 콜린스, 데본 사와와 크리스타 밀러 등이 참석했다.

한국의 축하단으로는 현지 이규현 필리핀 총영사를 비롯 심재신 교민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에서 2021년 미스코리아 선 최미나수, 미 정도희 그리고 신생 아이돌그룹 위처스가 참석해 인사와 공연을 겸해 활약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AQ Prime 측은 쌍둥이 자매의 이별을 다룬 영화 ‘잃어버린 동생(가칭)’의 쌍둥이 역으로 미스코리아 정도희 양에게 즉석에서 캐스팅을 제의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본사에서는 삼정미디어그룹 차원에서 서울뉴스통신 이원종 상무와 일간투데이 조필행 본부장을 보내 개국식을 축하하는 동시에 사업상 협력과 한국-필리핀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로 삼도록 노력했다. 

성공을 다짐하며 축하의 잔을 나누는 한-필리핀 대표들/서울뉴스통신
성공을 다짐하며 축하의 잔을 나누는 한-필리핀 대표들/서울뉴스통신

썬모바일커머스(SBT)는 향후 투자 확대와 더불어 한국의 영화배급사와 조율해 한국의 영화, 드라마, 쇼프로 등의 컨텐츠를 AQ Prime에서 방영하기 위해 컨텐츠 발굴에 나서고 있다. 

SBT의 이광록 대표는 “이번 SBT의 필리핀 OTT 투자를 통해 필리핀 문화와 연계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내고 싶다”며, “단순히 투자만이 아닌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OTT 서비스에 결합시켜 보다 편리하고 쉽게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SBT는 현재 필리핀 바타안에 있는 GTX 코인거래소 상장을 진행 중이며 또한 동시에 글로벌 메이저 거래소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SBT 측은 “올해 필리핀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1위 NFT 기업으로 발돋움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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