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ode

서서히 약해지거나 약화시키는 거예요. 특히 풍화작용, 침식작용 등으로 인해 ‘약화시키다, 침식되다’라는 뜻으로 많이 쓰여요. 모래사장에서 모래를 쌓아 조그만 산 모양으로 만들어요. 그런 다음 입으로 바람 을 ‘후’ 하고 불면 모래가 점점 날아가 버리겠죠. 이런 느낌으로 서서히 약해지는 것, 힘이 빠지는 것을 erode라고 표현해 보세요. 

예시

The mountain eroded over millions of years. 

그 산은 수백만 년에 걸쳐 (바람과 물에 깎이면서 서서히) 침식되었다. 

His courage eroded as time passed.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용기는 (비에 씻기듯 조금씩 사라지면서) 약해졌다.

 ◆undermine

긴 흙기둥의 한쪽 아랫부분을 점점 파 들어 가면 어떻게 될까요? 기둥이 균형을 잃고 쓰러지겠죠. 이처럼 밑을 파서 균형을 잃게 한 다음 넘어지게 하는 것, 밑을 손상시켜서 약화시키는 것이 undermine이에요.  
종이컵 여러 개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요. 그걸 무너뜨리기 위해서 위쪽에 바람을 불어 종이컵을 하나씩 날리면서 약화시키면 그건 erode예요. 하지만 제일 아랫줄에 있는 컵을 하나 빼서 무너뜨리면, 밑을 파괴해서 약화시키는 것이 므로 undermine이 되는 거예요.

예시

It eventually undermined my health.
그게 결국 내 건강을 (밑에서 조금씩 갉아먹더니) 손상시켰다.

Mark always undermines the work that Cathy does. 
마크는 항상 캐시가 하는 일에 (밑에서 깎아내리고 헐뜯어서) 해를 끼친다.

한일 강사.

 - EBS 영어 수석 연구원
- University of Wisconsin, Green Bay 언어학
- Columbia University, Teachers College TESOL
- California 주정부지원 사회복지 영어교사
- 교과부지정 영어수업 시수확대 정책연구 자문위원
- (前) EBS TV 자녀 교육 스페셜 10부작 진행
- (前) EBS FM 한일의 쉽게 배우는 영문법 진행
- (現) EBSlang 한국에서 유일한 기초영문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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