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 이해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에 답할 것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십수 년 기다림 끝에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최초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은 2004년에 시작되었으며 수년간의 지연 끝에 망원경과 거대한 거울이 마침내 지난해 12월 25일에 발사됐다. 이제 웹 망원경은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주에 혼자 있는지와 같은 우리 존재에 대한 주요 질문에 답할 준비를 갖춘 셈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월요일 웹의 첫 번째 이미지 중 하나를 공개했는데, NASA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먼 우주의 가장 깊고 선명한 적외선 이미지"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통해 우주를 관찰함으로써 우주의 신비를 조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계행성의 대기를 조사할 것이며 지구 밖 생명체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웹 망원경은 또한 우리 우주를 만든 빅뱅 이후 첫 번째 빛과 오늘날 그것을 채우고 있는 은하, 별, 행성의 형성을 포함하여 우주 역사의 모든 단계를 살펴볼 것이다.
김태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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