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원 이해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에 답할 것

‘우주 절벽(Cosmic Cliffs)’이라 불리는 용골 성운 NGC 3324의 가장자리.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별 탄생 영역을 보여준다/CNN
‘우주 절벽(Cosmic Cliffs)’이라 불리는 용골 성운 NGC 3324의 가장자리.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별 탄생 영역을 보여준다/CNN
소형 은하단 ‘스테판 5중주(Stephan's Quintet)’의 5개 은하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다. 이 은하들은 서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상호 작용이 어떻게 은하계의 진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CNN
소형 은하단 ‘스테판 5중주(Stephan's Quintet)’의 5개 은하를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다. 이 은하들은 서로 춤을 추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러한 상호 작용이 어떻게 은하계의 진화를 주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CNN
이 나란한 비교는 NASA의 Webb 망원경에서 근적외선(왼쪽)과 중적외선(오른쪽)으로 남반구 성운을 관찰한 결과다. 남쪽 고리성운은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큰 행성상 성운은 죽어가는 별 주위에 팽창하는 가스 구름과 진화 초기의 2차 별을 포함하고 있다/CNN
이 나란한 비교는 NASA의 Webb 망원경에서 근적외선(왼쪽)과 중적외선(오른쪽)으로 남반구 성운을 관찰한 결과다. 남쪽 고리성운은 지구에서 2000광년 떨어져 있다. 이 큰 행성상 성운은 죽어가는 별 주위에 팽창하는 가스 구름과 진화 초기의 2차 별을 포함하고 있다/CNN
1150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 WASP-96b의 대기 상태.  Webb이 관찰한 스펙트럼은 구름과 연무의 증거와 함께 물의 뚜렷한 특징을 발견했다. 이것은 현재까지 알려진 외계행성의 가장 상세한 스펙트럼이다/CNN
1150광년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 WASP-96b의 대기 상태.  Webb이 관찰한 스펙트럼은 구름과 연무의 증거와 함께 물의 뚜렷한 특징을 발견했다. 이것은 현재까지 알려진 외계행성의 가장 상세한 스펙트럼이다/CN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11일 월요일 공개했던 첫 번째 이미지. NASA에 따르면 SMACS 0723은 "지금까지 우주의 가장 깊고 선명한 적외선 이미지"다/CNN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월 11일 월요일 공개했던 첫 번째 이미지. NASA에 따르면 SMACS 0723은 "지금까지 우주의 가장 깊고 선명한 적외선 이미지"다/CNN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태공 기자 =십수 년 기다림 끝에 마침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찍은 최초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개발은 2004년에 시작되었으며 수년간의 지연 끝에 망원경과 거대한 거울이 마침내 지난해 12월 25일에 발사됐다. 이제 웹 망원경은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고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우주에 혼자 있는지와 같은 우리 존재에 대한 주요 질문에 답할 준비를 갖춘 셈이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월요일 웹의 첫 번째 이미지 중 하나를 공개했는데, NASA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장 먼 우주의 가장 깊고 선명한 적외선 이미지"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통해 우주를 관찰함으로써 우주의 신비를 조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외계행성의 대기를 조사할 것이며 지구 밖 생명체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웹 망원경은 또한 우리 우주를 만든 빅뱅 이후 첫 번째 빛과 오늘날 그것을 채우고 있는 은하, 별, 행성의 형성을 포함하여 우주 역사의 모든 단계를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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