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oT 융합한 혁신으로 수원 경제 부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박현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지난 11월 30일, 시정 전반에 대해 살펴보는 2022년도 수원특례시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9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각 상임위 의원들은 꼼꼼하게 질의와 지적사항을 제시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막 발을 디딘 초선의원들의 열정에 모두의 관심이 모여들었다. 새수원신문은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목받은 초선의원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박현수 수원특례시의원은 ‘건축심의위원들이 건축심의를 통한 사전 정보를 이용해 수혜를 얻는 것이 정상적이냐’고 지적하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조기입찰제도 확립, 도시정책실 컨트롤타워 역할 부재 등 현 시정에 대한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초선의원임에도 날카로운 분석과 열정적인 자세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박현수 의원은 대학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산업공학 석사·경영학 박사과정을 취득했다. 졸업 후 IT 및 4차산업혁명 기술관련 기업에서 약 15년을 임원으로 재직하였으며, 현재는 경영컨설팅 법인을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는 정치에 입문하기 전부터 수원에 12여년 간 살면서 주민자치위원장,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박 의원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원시의원에 당선되며 정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정치에서 잠시 떠나있던 때에도 주민자치위원장 등을 지내며 봉사활동을 병행하였으며, 국민의힘 수원시을 한규택 당협위원장의 입당제의를 받고 정책실장에 임명됐다. 대선 당시에는 상황실장으로 선거운동을 성공적으로 치뤄내기도 했다.
“첫 행정사무감사다 보니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아쉽다는 소감을 전한 박현수 의원은 “AI기술 및 IoT 융합기술 인프라를 통해 기업이 발전하고, 첨단기술과 자연친화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혁신을 통해 수원 경제를 부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과 가까이에서 교류하고 소통하며 시민 행복을 추구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낙후된 서수원이 아닌,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서수원 나아가 더 나은 수원시를 만들겠다”는 그의 말에서 강한 의지가 느껴졌다.

 

 

당수지구 공원부지에 ‘복합힐링 체육·문화센터’ 건립 필요
제도적 보완 통해 신속 행정 할 수 있는 정책 만들어 내겠습니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금곡동, 호매실동, 평동(평리동, 고색동, 오목천동)을 지역구로 두고있는 박현수의원입니다. 강원도 원주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원 당수동에 12년째 살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안전공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산업공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IT 및 4차산업혁명 기술관련 기업에서 약15년을 기획담당 임원으로 재직하다가 경영컨설팅 법인을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여러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분들과 소통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지역에서 주민자치위원장, 학교 운영위원장, 로타리클럽 회원,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아파트 동대표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하며 지역주민분들과 어울려 생활하던 중 2016년 안철수의원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을 읽고 우리나라의 정치지형 변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도 필요하겠구나 생각하고 있던 중 지인분들께서 국민의당 입당을 권유하셔서 입당하고, 활동하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구 시의원후보로 출마하며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적 기반과 정치경험이 미진 했었던 탓에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여러 가지 고민속에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하며 정치를 떠나 다시 지역의 봉사활동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임명되어 시작하게 되었고, 2년간의 임기를 마치게 되는 2020년 국민의힘 수원시을 당협 한규택위원장님의 입당 제의를 받고 국민의힘에 입당하여 당협의 정책실장으로 임명되어 책임당원 모집과 당협활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2022년 20대 대선시 상황실장로 임명받아 선거운동 계획 진행 방안을 수립하여 당협위원장님을 보좌하여 22일간 대선 선거운동을 하였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금곡동, 호매실동, 평동(평리동, 고색동, 오목천동)을 지역구 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의회에 처음 입성해 각오가 남다를 거 같은데.
2018년 낙선을 경험하고, 입성한 만큼 각오와 소감은 조금 남다른 것 같습니다. 낙선 후 4년간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분들과 함께 웃고, 울던 때가 다시 한 번 생각납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항상 공부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 하겠지만, 잘 해야 한다는 생각이 더 큰 것 같고, 지역구와 수원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의원이 되기위해 꾸준히 노력 하도록 하겠습니다.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사안은.
다양한 문제들을 봐야 하지만, 수원의 미래를 위한 도시개발계획을 새롭게 만들어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성 높은 도시와 젊은이들의 일자리가 넘치는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개발을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야 하고, 더불어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방지하고, 미래를 위한 산업화단지 및 과학기술 육성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필요합니다. 기업들이 선호하는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도시 혁신을 통해 젊은이들이 살고싶은 수원을 만들고, AI기술 및 IoT 융합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기술들을 구현하는 선진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기반시설 구축을 더 세심히 살펴 볼 생각입니다.

▲금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축심의위원들이 건축심의를 통한 사전정보를 이용해 수혜를 얻는 것이 정상적이냐"고 지적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소감은.
건축심의위원들만의 문제는 아니며, 수원시의 많은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위원회에 참석하면서 수원시 사업들에 참여하여 사업을 하는 것이 문제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원시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을 하지 말아야 하며, 지금까지 위촉되어 활동하는 업체들의 위원들은 해촉을 하는 것이 방법이며 대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지역구 현안은.
제 지역구인 금곡동, 호매실동, 평동, 평리동, 고색동, 오목천동은 아직까지 도·농 복합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상 GB지역이 상당히 많아 지역개발이 늦어지고 있고, 주민편익 시설이 거의 없으며, 몇몇 곳이 있어도 복합적인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많은 주민분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이런 문제점을 꼭 해결하기 위해서는 복합힐링 체육·문화센터(실내·외 체육시설, 문화행사공연장, 그라운드골프장) 건립을 통해 3대가 함께 어울려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할 수 있고 즐길수 있는 것이 필요 합니다.
그 사안의 해결을 위해 당수동과 금곡동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공공주택 당수지구에 조성 예정인 공원부지에 LH와 수원시, 시공사들이 협력하여 꼭 이런시설이 건립되도록 해야 합니다. 시설들 건립 후 지역주민분들이 우선적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날 지정 및 마일리지제도 도입 등 지역주민분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제도적 보완도 꼭 필요 합니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과 공공주택 입주민들의 신선한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한 로컬푸드직매장도 함께 지구내 건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임기 내 꼭 추진하고 싶은 정책이 있다면.
공직자분들은 새로운 시도를 하다가 잘못되면 그 책임을 본인 져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고, 신속 행정을 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낼 생각입니다. 
그 예로 폐기물처리들에 대한 기존 기술들을 고집하며, 2차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비용의 증가를 줄일 수 있는 정책들을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으로써 꼭 실천하고 싶습니다.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역의 시의원으로 선출해 주신만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들과 정책적 제안을 부탁 드립니다. 지역주민분들께서 서수원 지역이 낙후되었다 생각하지 마시고, 발전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의원이 지역 주민분들의 모든 의견과 정책을 전부 해결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단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지역의 발전과 주민 소통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편한 이웃이라고 생각하시고, 언제든지 소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거리에서 '시의원 좀 만납시다'라는 지역소통의 장을 마련할 때 많은 응원과 함께 다양한 의견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지역발전 위해 많은 의견들과 정책적 제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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