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서 폭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예천에서 폭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김부삼 기자 =폭우로 인해 주민 2명이 실종된 경북 예천에서 23일 새벽부터 실종자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실종 9일째를 맞은 이날 공무원, 경찰, 군, 소방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은 예천군 보문교부터 고평교 사이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헬기와 드론, 보트, 구조견 등도 투입돼 강 주변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예천은 지난 15일 새벽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사망 15명, 실종 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아직까지 찾지 못한 실종자는 감천면 벌방리 주민 A(69)씨와 B(여·62)씨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강수량은 미미해 피해 접수는 없었다”며 “예천 보문교~고평교에서 실종자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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