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ㆍ투표 / 사진 = 서울뉴스통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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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내년 4월 22대 총선에서 정부·여당 지원론이 견제론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집계됐다.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모름/무응답은 11%다.

’정부·여당 지원‘을 택한 응답은 2주 전 실시한 8월1주차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정부·여당 견제‘를 고른 응답은 같은 기간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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