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재 시의원, ‘장애인 김장 김치 나눔 봉사’
‘청각장애인 캠페인’ 참여 등 평소 각별한 관심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지난 21일 장애인들이 이·미용 시설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서울시의회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1일 장애인들이 이·미용 시설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장애인의 생활 편의를 고려하여 장애인의 편의시설을 갖춘 이·미용 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책무 △장애인,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지원 등 이·미용시설의 기능 △이·미용시설을 이용하는 자에 대한 이용료 △이·미용시설 관리·운영의 위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동 조례안 제정 배경에 대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장애인의 이·미용시설 부재에 대한 불편한 목소리를 듣고 추진하게 되었다”며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일반 이·미용시설을 이용하는 자체가 어렵고 힘든 일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동 조례안이 통과된다면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이·미용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일반시민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장애인 김장김치 나눔 봉사’(22.12.3), ‘Good Job 장애인 보치아 대전’(23.5.26), ‘청각 장애인 청음 인식개선 캠페인’(23.5.30) 동참 등 평소 장애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조례안은 8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리는 제320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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