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과 나눔에 앞장서는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가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가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의류(작업복)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시는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해 현재 일손이 부족한 270여 농가에 350여 명을 배치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농촌지역에 머물게 되는데 농작업 수행을 위한 작업복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생활개선회가 나서게 됐다.

생활개선회는 지난해 3월 12개 읍면동지회 전 회원들이 작업복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를 수집해 성별·사이즈별로 분류작업을 진행했으며 분류된 의류 중 200여 벌의 겨울옷을 이번 계절근로자 모니터링을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드린다. 이번 의류 나눔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작업 활동과 한국 농촌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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