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소방서는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와 자동소화 기능이 있는 ‘화재안전콘센트’ 설치·사용과 전기제품 사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기화재 안전수칙 관련 카드뉴스
전기화재 안전수칙 관련 카드뉴스

소공간용 소화용구는 소규모 공간(배전반ㆍ분전반 등)에 간편하게 설치해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는 소화시설이다.

화재안전콘센트는 콘센트 화재 시 자동으로 소화를 실시하는 콘센트다. 콘센트의 온도 상승을 감지하면 내부의 소화약제가 자동 분출돼 화재 발생 즉시 자동으로 초기 진압한다.

소방서는 최근 5년간 관내 겨울철 화재 원인 중 전기적 요인이 21.2%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 설비를 갖춰 인명ㆍ재산피해를 저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서는 안전용품 설치와 더불어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콘센트 주변 습기 주의하기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외출 시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제거하기 등을 당부했다.

밀양소방서 관계자는 “전기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 하기 위해 소공간용 소화용구와 같은 안전용품을 설치하고 전기제품 사용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