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 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 하남읍 자원봉사회는 25일 회원 10여 명이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영농 폐기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쓰레기 집하장으로 수거된 폐비닐, 농약 빈 병 등을 하치장으로 옮겨 재활용품을 분리하는 작업을 했다.

박용옥 회장은 “하남읍은 농가가 많아서 해마다 영농폐기물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분리수거가 요구된다. 자원봉사회원들의 꾸준한 봉사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로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성림 하남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및 재활용 분리수거 활동에 힘써 주신 하남읍자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하남읍에서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읍 자원봉사회는 환경정화 및 분리수거 활동뿐만 아니라 매월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