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음저협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예술학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한음저협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예술학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가 미래 음악인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부를 시행했다. 

한음저협은 지난 2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글로벌예술학부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추가열 회장, 중앙대학교 박상규 총장, 이형환 부총장, 김승일 예술대학장,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오대원 교수가 참석했다. 

한음저협이 후원한 장학금은 글로벌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음악 활동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두 기관은 같은 날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 글로벌예술학부 재학생은 한음저협에 가입 시 기존 가입비 2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할인을 받게 된다.

박상규 총장은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과 가입비 할인 혜택을 지원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중앙대학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학생들이 훌륭한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추가열 회장은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힘써주시는 중앙대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음악인들이 더욱 많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 지원 사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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